금융#정기예금#예금금리#금리역전#국고채#코픽스#예금자보호

5대 은행 1년 예금 3.5~3.6%, 2년 3.0% — 이 역전은 금리 인하 신호가 아니라 2년짜리 돈을 국고채보다 1%p 싸게 사는 가격표다

5대 은행 1년 정기예금이 3.5~3.6%로 2년 3.0%를 넘었다. 국고채 곡선은 우상향이라 금리 인하 신호가 아니다. 만기별 시장금리 대비 할인폭으로 역전을 분해하고, 1억원을 1년씩 두 번 굴릴 때의 손익분기 재예치 금리 2.43%를 계산했다.

2026-10-01·14분 읽기·HengSsg
5대 은행 1년 예금 3.5~3.6%, 2년 3.0% — 이 역전은 금리 인하 신호가 아니라 2년짜리 돈을 국고채보다 1%p 싸게 사는 가격표다

10월 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서 5대 은행 대표 정기예금은 1년 연 3.50~3.60%, 2년 3.00%다. 이 역전은 금리 인하 신호가 아니다. 9월 30일 국고채는 1년 3.73%, 2년 3.98%로 우상향인데 은행만 2년짜리 돈을 시장보다 1%p 가까이 싸게 산다. 1억원이면 1년 뒤 재예치 금리가 2.43%만 넘어도 1년 예금 두 번이 2년 예금 한 번보다 세후 이자가 많다.

헤드라인 숫자부터 확정·조건부·미확정으로 가른다.

헤드라인 숫자성격원문에서 확인한 내용
5대 은행 1년 3.50~3.60%확정 — 은행연합회 공시(10월 1일 조회)9월 9일 이후 은행마다 1~3차례 올렸다. 하나은행은 10월 1일 3.6%가 됐다
2년 3.00%, 3년 2.60~2.70%확정 — 같은 공시다섯 은행 대표 상품의 24개월 금리가 모두 3.00%다
역전 폭 0.50~0.60%p확정 — 위 두 줄의 차이KB국민은행은 9월 14일 인상 전 0.8%p(1년 3.2%, 2년 2.4%)에서 좁혀졌다
국고채 1년 3.733%, 2년 3.978%, 3년 4.011%확정 — 한국은행 ECOS, 9월 30일채권시장 곡선은 우상향이다. 뒤집힌 것은 은행 예금 가격표뿐이다
8월 저축성수신금리 3.21% 보합확정 — 한국은행 9월 30일실제 거래 가중평균은 정기예금 1년 3.39%, 2~3년 3.49%로 8월까지는 역전이 없었다
가계대출 총량 목표 3%확정 — 금융위원회 8월 13일(기존 1.5%)2026년 한 해 목표다. 2027년 목표는 10월 1일 현재 나오지 않았다
9월 신규 코픽스미확정 — 10월 15일 공시9월 예금금리 인상분이 처음 실리는 달

장단기 역전이면 금리 인하 신호 아닌가 — 2024년과 모양만 같다

교과서는 긴 만기 금리가 짧은 만기보다 낮으면 시장이 금리 하락을 내다본다고 읽는다. 2년 전에는 그 해석이 맞았다. 같은 모양이 지금은 다른 이유로 나타났다.

시점기준금리국고채 1년국고채 3년정기예금 1년정기예금 2~3년
2024년 8월3.50%3.073%2.924%3.36%3.10%
2025년 8월2.50%2.263%2.427%2.51%2.42%
2026년 8월3.00%3.395%3.788%3.39%3.49%
2026년 9월3.00%3.585%3.991%3.50~3.60%*2년 3.00%, 3년 2.60~2.70%*

국고채는 한국은행 월평균, 정기예금은 한국은행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가중평균이다. *9월 가중평균은 10월 29일 발표 예정이라 5대 은행 공시 금리를 넣었다.

2024년 8월에는 채권시장이 먼저 뒤집혀 있었다. 국고채 3년이 1년보다 0.15%p 낮았고, 예금도 1년 3.36%, 2~3년 3.10%로 따라 뒤집혔다. 한국은행은 그해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네 번 내려 기준금리를 3.50%에서 2.50%로 낮췄다(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1년 정기예금 가중평균은 1년 뒤 2.51%가 됐다. 0.85%p 하락이다.

2026년 9월은 반대다. 기준금리는 7월 16일과 8월 27일 두 번 올라 3.00%다. 국고채 3년은 1년보다 0.41%p 높다. 9월 30일 국고채 1년(3.733%)과 2년(3.978%)으로 1년 뒤의 1년 금리, 즉 선도금리를 풀면 4.22%가 나온다. 기간 프리미엄이 섞인 값이라 예측치로 쓸 수는 없다. 하락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한국은행 8월 통계로도 역전은 보이지 않는다. 8월 신규 정기예금 가중평균은 1~2년 미만 3.40%, 2~3년 미만 3.49%였다(한국은행 8월 가중평균금리, ECOS). 지금의 역전은 실제 거래 평균이 아니라 5대 은행 공시 가격표에서 확인된 현상이다. 거래 평균에도 나타나는지는 10월 29일 9월 통계에서 갈린다.

은행 예금은 만기별로 시장을 다르게 따라갔다

같은 만기의 국고채와 나란히 놓으면 구조가 드러난다.

만기국고채(9월 30일)5대 은행 대표 예금(10월 1일 공시)국고채보다 낮은 폭
1년3.733%3.50~3.60%0.13~0.23%p
2년3.978%3.00%0.98%p
3년4.011%2.60~2.70%1.31~1.41%p
9월 30일 같은 만기 국고채 대비 5대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낮은 폭 — 1년 0.23%p, 2년 0.98%p, 3년 1.31%p를 비교한 막대그래프
2026년 9월 30일 국고채 금리(한국은행 ECOS)와 10월 1일 은행연합회 공시 5대 은행 대표 정기예금 금리(단리, 세전) 기준. 1년은 KB·신한·우리 3.50%, 3년은 하나·우리·NH 2.70% 기준

만기가 길수록 할인이 커진다. 한국은행 가중평균으로 보면 이 할인은 새로 생긴 것이다. 2024년 8월에는 예금이 국고채보다 높았다. 1년 예금이 국고채 1년보다 0.29%p, 2~3년 예금이 국고채 3년보다 0.18%p 위였다. 2026년 8월에는 1년이 국고채와 같았고 2~3년은 0.30%p 아래였다. 9월 5대 은행 공시에서 그 거리가 1%p를 넘었다.

9월의 움직임을 보면 은행이 두 만기를 다르게 다룬다.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1년 금리는 9월 14일 3.2%에서 3.4%로, 21일 3.5%로 올랐다(한국경제 9월 14일, 글로벌이코노믹 9월 21일). 같은 달 국고채 1년은 3.458%(9월 1일)에서 3.733%(30일)로 0.275%p 올랐다. 1년 예금은 시장을 거의 그대로 쫓았다. 2년은 한 번 움직이고 멈췄다. KB국민은행은 14일 2년 금리를 2.4%에서 3.0%로 0.6%p 올렸지만 21일 1년을 올릴 때는 그대로 뒀다. 인상 전 2.4%는 9월 1일 국고채 2년(3.721%)보다 1.32%p 낮았다. 하나은행은 9월 10일과 22일에 0.1%p씩, 10월 1일에 0.2%p를 올려 1년 3.6%가 됐다(연합뉴스 10월 1일).

은행은 왜 2년짜리 돈을 시장보다 싸게 두나

은행이 밝힌 이유는 1년 금리 인상 쪽뿐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장기 금리를 낮게 둔 이유는 공식적으로 나온 적이 없다. 한국경제는 총량 규제로 대출을 늘리기 어려워진 은행이 예금을 오래 붙잡아 둘 필요가 사라졌다고 짚었다. 여기에 대출 쪽 공식 통계 세 개를 붙이면 그림이 구체적이 된다.

첫째, 대출 한도는 1년 단위로 정해진다. 금융위원회는 4월 1일 2026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를 1.5%로 정했다가 8월 13일 3%로 넓혔다(금융위원회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 금융위원회 8월 13일 종합대책). 확정된 것은 올해 늘릴 몫뿐이다. 오늘 받은 2년 확정금리 예금의 이자 비용은 2028년 가을까지 남는다. 그 돈으로 굴릴 2027년 대출 한도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둘째, 대출 금리는 1년 안에 다시 매겨진다. 8월 은행 신규 가계대출의 76.5%가 변동금리였고, 52.5%는 코픽스 같은 수신금리에 연동됐다. 신규 기업대출은 66.0%가 시장금리 연동이다(한국은행 8월 가중평균금리). 자산 쪽 금리가 길어야 1년 안에 바뀌는데 부채 쪽에 2~3년 확정금리를 시장값에 쌓으면, 금리가 내려갈 때 대출 이자는 줄고 예금 이자는 그대로 남는다. 1년 예금은 대출과 같은 주기로 다시 값을 매길 수 있다.

셋째, 돈은 이미 들어오고 있다. 은행 정기예금은 8월 한 달 20조3,000억원, 1~8월 102조5,000억원 늘었다. 2025년 같은 기간 증가액(35조3,000억원)의 세 배 가까이다. 같은 기간 은행 가계대출 증가는 24조5,000억원이었다(한국은행 8월 금융시장 동향). 9월 14일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오히려 8월 말보다 3,260억원 줄어 있었다.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9월 17일 1,010조3,722억원으로 8월 말보다 5조1,403억원 많았다. 장기 예금을 시장값에 사 올 이유가 약하다. 1년 금리 인상은 들어온 돈이 다른 은행이나 펀드로 빠지지 않게 붙드는 값에 가깝다. 8월 자산운용사 수신은 주식형펀드 15조5,000억원을 포함해 23조5,000억원 늘었다.

세 숫자는 확인된 사실이다. 이것이 역전의 원인이라는 연결은 이 글의 해석이다. 반대 방향의 정황도 있다. 대출 창구가 다시 열리던 9월 중순, KB국민은행은 2년 금리를 0.6%p 올렸다. 글로벌이코노믹 9월 20일 보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9세 이하 주담대 특별한도 5,000억원을 배정했고 기업·농협은행은 변동금리 주담대와 대환을 다시 받기 시작했다(글로벌이코노믹 9월 20일). 창구가 열리자 긴 쪽 금리도 한 번 움직였다. 같은 기간 시장금리도 올랐으니 두 영향을 가를 수는 없다. 그래도 2년은 국고채보다 1%p 가까이 아래에 있다.

만기 3개월 조달비는 9월 중순부터 제자리다. 만기 3개월 수신만 평균하는 단기 코픽스는 9월 12~18일 3.17%, 19~25일 3.16%였다(은행연합회 COFIX 공시). 9월에 여러 번 오른 것은 1년물이다.

이번 역전은 누구에게 어떻게 닿나

구분누구닿는 방식숫자 단서
직접1년 안팎 굴릴 돈이 있는 예금자1년 3.50~3.60%를 받고 1년 뒤 다시 고른다1억원 세후 296만1,000~304만5,600원
직접2~3년 확정 이자를 원하는 예금자같은 만기 국고채보다 1.0~1.4%p 낮은 값에 묶인다2년 3.00%, 3년 2.60~2.70%
간접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대출자9월 예금금리 인상분이 10월 15일 9월 신규 코픽스에 실린다8월 신규 코픽스 3.18%, 신규 가계대출 52.5%가 수신금리 연동
간접저축은행·상호금융 예금자은행 1년 금리가 오르면 2금융권과의 격차가 좁아진다(9월 2금융권 금리는 미발표)8월 1년 금리 저축은행 3.88%, 신협 3.62%, 새마을금고 3.57%
부담자은행1년 조달비가 오른다. 다만 8월에는 대출금리가 더 올랐다8월 신규 예대금리차 1.19%p, 한 달 새 0.13%p 확대
부담자2년 예금을 고른 예금자시장 대비 할인분을 은행에 남긴다1억원·2년이면 국고채 2년 대비 세전 약 196만원(단순 계산)

마지막 줄의 196만원은 1억원 × (3.978% − 3.00%) × 2년으로 셈한 비교용 숫자다. 국채는 만기 전에 팔면 가격이 움직이고 예금은 예금자보호를 받으니 같은 상품이 아니다. 은행이 2년짜리 돈에 매긴 가격이 시장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여 주는 값으로만 쓴다.

1억원이면 1년씩 두 번과 2년 한 번, 얼마가 갈리나

가정부터 적는다. 원금 1억원, 1년 예금 연 3.50%(KB·신한·우리 대표 상품), 2년 예금 연 3.00%(다섯 은행 공통), 모두 만기일시지급 단리다. 이자소득세는 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친 15.4%이고, 1년 예금은 만기에 원리금 전부를 같은 날 다시 넣는다고 두었다. 계산은 사이트 단리 계산기와 같은 로직이다.

시나리오2년 뒤 세후 이자2년 예금 대비
2년 예금 3.00%507만6,000원—
1년 3.50% → 1년 뒤 2.00%470만3,100원−37만2,900원
1년 3.50% → 1년 뒤 2.43%(손익분기)507만7,652원+1,652원
1년 3.50% → 1년 뒤 2.65%(지난 인하기 하락폭)526만9,283원+19만3,283원
1년 3.50% → 1년 뒤 3.00%557만4,150원+49만8,150원
1년 3.50% → 1년 뒤 3.50%(지금 금리 유지)600만9,675원+93만3,675원

첫해 1년 예금의 세후 이자는 296만1,000원이다. 이자 350만원에서 세금 53만9,000원이 빠진다. 2년 예금은 이자 600만원에서 세금 92만4,000원을 떼고 507만6,000원을 준다. 2년 예금이 앞서려면 1년 예금 쪽이 둘째 해에 211만5,000원보다 적게 벌어야 한다. 원리금 1억296만1,000원을 다시 넣어 세후 211만5,000원을 버는 금리가 2.428%다. 원금 1억원만 다시 넣으면 기준선은 2.50%가 된다. 하나은행 3.60%로 시작하면 손익분기는 2.33%로 내려간다.

1억원을 2년 굴릴 때 세후 이자 — 2년 3.00% 예금 507만6,000원과 1년 3.50% 예금 뒤 재예치 금리 2.00%·2.43%·2.65%·3.50%일 때 470만3,100원·507만7,652원·526만9,283원·600만9,675원을 비교한 막대그래프
2026년 10월 1일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1년 3.50%·2년 3.00%, 원금 1억원, 만기일시지급 단리, 이자소득세 15.4%, 1년 뒤 원리금 전액 재예치 가정. 2.65%는 2024년 8월~2025년 8월 1년 정기예금 가중평균 하락폭 0.85%p를 3.50%에 적용한 값

손익분기 2.43%는 지금 금리에서 1.07%p 떨어진 자리다. 2024년 8월부터 1년 동안 기준금리가 네 번, 1.00%p 내려갔을 때 1년 정기예금 가중평균은 0.85%p 내렸다. 그 하락이 그대로 반복돼도 1년 예금 쪽이 19만3,283원 앞선다. 2년 예금이 이기려면 지난 인하기보다 더 가파른 하락이 1년 안에 와야 한다. 기준금리는 지금 인상 국면이다.

3년도 같은 셈이다. 3년 2.70%(하나·우리·NH 대표 상품)의 세후 이자는 685만2,600원이다. 1년 3.50%로 시작해 둘째·셋째 해에 같은 금리로 원리금을 다시 넣는다면, 그 금리가 2.21%만 넘어도 1년 예금 쪽이 많다.

1년 쪽이 포기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1년 뒤 금리는 아무도 정해 주지 않는다. 2년 쪽이 포기하는 것은 시장 대비 1%p 가까운 금리와 유동성이다. 2년 예금을 중간에 깨면 약정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받는다. 원금·금리·기간·세율을 넣으면 위 표의 줄마다 세후 이자가 바로 나온다.

단리 계산기로 내 예금 세후 이자 계산하기 →

재예치를 여러 해 반복하는 흐름은 복리 계산기로 어림할 수 있다. 월복리로 계산하므로 1년 단리 재예치보다 조금 크게 나온다.

1년 예금을 굴리기 전에 확인할 것

  • 만기일에 바로 다시 넣는다: 만기 후 이자는 크게 깎인다.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KB Star 정기예금은 만기 후 1개월 이내 기본이율의 50%, 1~3개월 30%, 3개월 초과 0.1%다. 하나의정기예금은 1개월 이내 기본금리의 2분의 1, 그 뒤 4분의 1이다. 1년 예금 두 번 계산은 재예치가 하루도 밀리지 않는다는 전제다
  •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 2025년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는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이다(금융위원회 2025년 9월 1일). 1억원을 한 은행에 넣으면 이자 몫은 한도를 넘는다. 약정이자까지 한도 안에 두려면 원금은 1년 3.50%에서 약 9,661만원, 2년 3.00%에서 약 9,433만원까지다
  • 공시 금리와 창구 금리의 날짜: 은행연합회 공시는 은행이 직접 올린다. 9월에만 은행마다 1~3차례 금리가 바뀌었으니 가입 당일 은행 앱 금리로 다시 계산한다
  • 세후로 비교한다: 1년 두 번은 세금을 두 번 떼지만 세율은 같다. 위 표는 모두 15.4%를 뗀 값이다

무엇이 확정이고 무엇을 더 봐야 하나

확정된 사실과 남은 확인

항목확인된 내용남은 확인
5대 은행 예금 금리1년 3.50~3.60%, 2년 3.00%, 3년 2.60~2.70%(10월 1일 공시 조회)10월 추가 인상 여부, 2년 금리가 3.00%에서 움직이는지
한은 8월 가중평균저축성수신 3.21%, 정기예금 1년 3.39%, 1~2년 3.40%, 2~3년 3.49%9월분(10월 29일)에서 1~2년이 2~3년보다 높아지는지
시장금리9월 30일 국고채 1년 3.733%, 2년 3.978%, 3년 4.011%, 선도금리 4.22%10월 22일 금통위 이후 곡선
가계대출 총량2026년 3%(8월 13일, 기존 1.5%)2027년 목표. 올해 목표는 4월 1일에 나왔다
역전의 원인은행의 공식 설명은 1년 인상 이유(시장금리 상승 반영)뿐. 총량 규제 설명은 언론 분석은행의 만기별 조달 계획은 공개되지 않는다. 이 글의 원인 연결은 해석이다
코픽스8월 신규 3.18%, 단기 코픽스 9월 19~25일 3.16%9월 신규 코픽스(10월 15일)

다음에 볼 신호

  • 10월 8일부터 매주, 은행연합회 단기 코픽스 — 3.16%에서 다시 오르는지. 3개월 조달비가 움직이면 역전의 짧은 쪽도 흔들린다
  • 10월 15일 오후 3시, 9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 9월 1년 예금 인상분이 얼마나 실렸는지. 변동금리 대출자의 다음 금리다
  • 10월 22일, 한국은행 금통위 — 추가 인상이면 국고채 곡선과 예금 곡선의 거리가 더 벌어질 수 있다
  • 10월 29일, 한국은행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 정기예금 1~2년(8월 3.40%)과 2~3년(3.49%)의 순서가 뒤집히는지
  • 은행연합회 24개월 예금 금리와 2027년 가계부채 관리방안 — 2년 금리가 3.00%를 넘기 시작하면 은행이 긴 돈을 다시 찾는다는 신호로 읽는다(가설)

다음 판단은 '1년 3.6% 대 2년 3.0%'가 아니라 세 가지에 달려 있다

  • A. 1년 뒤 1년 예금 금리가 2.43% 아래로 내려가는가 — 기준금리가 1.00%p 내려간 지난 인하기에도 1년 예금은 0.85%p 내렸다. 지금은 인상 국면이다.
  • B. 은행의 2년짜리 수요가 돌아오는가 — 2027년 총량 목표와 대출 재개 속도가 은행의 긴 쪽 가격을 정한다. 9월 14일 KB국민은행 2년 금리 0.6%p 인상이 그 단서였다.
  • C. 내 돈의 시계 — 1년 안에 쓸 돈인지, 만기일을 지켜 다시 넣을 수 있는지, 한 은행의 원리금이 1억원을 넘는지가 같은 표를 다르게 읽게 만든다.

역전은 은행이 만기별로 붙인 가격표다. 금리 방향은 채권시장이 따로 말하고 있고, 그 말은 하락이 아니다. 예금금리 인상이 변동금리 대출로 넘어가는 경로는 8월 코픽스 3.18% 보합 분석에, 이번 인상 사이클의 출발점은 7월 16일 금통위 기준금리 2.75% 인상에 있다.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했고 어디서 확인했나

계산 조건. 예금 이자는 만기일시지급 단리로 원금 × 연 금리 × 기간으로 구했고, 이자소득세 15.4%를 원 단위까지 그대로 뗐다(실제 원천징수의 10원 미만 절사는 반영하지 않았다). 사이트 단리 계산기의 만기일시지급 계산과 같은 식이다. 1년 예금 두 번은 첫해 세후 원리금 1억296만1,000원을 만기 당일 다시 넣는다고 두었다. 손익분기 금리는 (2년 예금 세후 이자 − 첫해 세후 이자) ÷ (재예치 원금 × 0.846) = 211만5,000원 ÷ 8,710만5,006원 = 2.428%다. 3년 비교는 둘째·셋째 해에 같은 금리로 원리금을 다시 넣는 조건에서 이분법으로 풀었다. 선도금리는 9월 30일 국고채 1·2년 금리로 (1.03978² ÷ 1.03733) − 1 = 4.22%를 구했다. 국고채 대비 차이는 같은 날 금리를 단순히 뺀 값이다. 우대금리 조건, 중도해지, 금융소득 종합과세, 은행별 특판은 넣지 않았다.

원자료에서 확인한 것.

  • 은행연합회 — 정기예금 금리 비교공시: 10월 1일 5대 은행을 골라 단리·6/12/24/36개월로 각각 조회했다. 대표 상품 1년 최고금리 KB Star 정기예금·쏠편한 정기예금·WON플러스예금 3.50%, NH올원e예금 3.55%, 하나의정기예금 3.60%. 24개월은 다섯 상품 모두 3.00%, 36개월 2.60~2.70%, 6개월 3.25~3.40%. 기본금리 칸은 KB 2.40%, 하나 2.30%로 1년과 2년이 같았고, 두 상품의 우대조건은 '해당 없음'으로 공시돼 있었다. 만기 후 이율도 이 공시에서 확인했다.
  • 한국은행 (2026-09-30) —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PDF 첨부에서 저축성수신 3.21%(보합), 순수저축성예금 3.14%(−0.02%p), 정기예금 3.14%, 예대금리차 1.19%p(+0.13%p), 신규 가계대출 고정 23.5%·시장금리연동 23.5%·수신금리연동 52.5%, 기업대출 시장금리연동 66.0%, 비은행 1년 예금금리(저축은행 3.88%, 신협 3.62%, 새마을금고 3.57%)를 확인했다.
  • 한국은행 — 경제통계시스템(ECOS):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정기예금 만기별 금리(1년, 1~2년 미만, 2~3년 미만)의 2024년 8월~2026년 8월 월별 값, 국고채 1·3년과 기준금리 월별 값, 9월 1~30일 국고채 1·2·3년 일별 금리를 내려받았다.
  • 한국은행 (2026-09-09) — 2026년 8월 금융시장 동향: 은행 정기예금 8월 +20.3조원·1~8월 +102.5조원(2025년 1~8월 +35.3조원), 은행 가계대출 1~8월 +24.5조원, 자산운용사 수신 8월 +23.5조원(주식형 +15.5조원).
  • 한국은행 — 기준금리 추이와 통계공표일정: 2024년 10월~2025년 5월 네 차례 인하, 2026년 7월 16일·8월 27일 인상. 9월 가중평균금리 공표일 10월 29일.
  • 금융위원회 — 2026년 가계부채 관리방안(4월 1일, 증가율 목표 1.5%)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8월 13일, 3% 수준으로 관리, 기존 1.5%).
  • 금융위원회 (2025-09-01) — 예금보호한도 1억원 시행: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억원, 시행일.
  • 은행연합회 — COFIX 공시: 8월 신규취급액 3.18%, 단기 코픽스 9월 12~18일 3.17%·19~25일 3.16%, 다음 공시일 10월 8일(단기)·10월 15일(신규).
  • 한국경제 (2026-09-14) —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 2년보다 높은 역전 현상: 9월 9~14일 은행별 1년 금리 인상 일자, KB국민은행 인상 전 1년 3.2%, 1년 3.4%·2년 3%·3년 2.6%, 총량 규제 분석,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 238조3,662억원(6월 말).
  • 글로벌이코노믹 (2026-09-21) — 시중은행 정기예금 3.5% 시대: KB국민은행 9월 21일 1년 3.4%→3.5%, 앞선 2년 2.4%→3%·3년 2.4%→2.6% 인상과 유지, 은행 측 인상 이유, 우리은행 9월 18일 3.5%,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 1,010조3,722억원(9월 17일). 보도 기준 수치다.
  • 글로벌이코노믹 (2026-09-20) — 은행 가계대출 빗장 푼다: 신한은행 39세 이하 모집인 채널 특별한도 5,000억원, 기업·농협은행 변동금리 주담대·대환 재개,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 781조7,932억원(9월 14일, 8월 말 대비 −3,260억원). 보도 기준이다.
  • 연합뉴스 (2026-10-01, 뉴스통 게재) — 하나은행 정기예금 추가 인상: 하나은행 9월 10일·22일 0.1%p씩, 10월 1일 0.2%p 인상(1년 3.4%→3.6%), 신한은행 9월 30일 1년 3.40%→3.50%.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예금·투자 자문이 아니다. 필자는 금융 자문 자격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다. 금리는 은행 공시와 가입일에 따라 바뀌고, 어느 만기가 나은지는 돈을 쓸 시점과 1년 뒤 금리에 따라 달라진다. 만기가 다가온 예금이 있다면 은행 앱에서 오늘의 1년·2년 금리를 확인하고, 단리 계산기에 넣어 손익분기 재예치 금리부터 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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